짝사랑 [Unrequited Love]
- 사전적 의미로는 남녀사이에 한쪽만 상대편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상대가 모르거나 밀어내는 혼자만의 사랑을 얘기합니다..."짝-"이라는 접두사와 "사랑"이 결합한 파생어입니다.. 남녀사이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ㄷㄷㄷ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짝사랑! 무섭습니다...정말 약도 없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는 수밖에는...
힘든 시기에 더 쉽게 빠져들기도 합니다...그 사람에게 의지를 하는거죠..
길게~ 공부를 할 때였습니다...독서실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굉장히 밝고, 단아하신 분이였습니다....의전대 준비하시는...
그때부터 보통 시작이 되는거죠...우선 어떻게든 그사람의 얼굴을 자세히 확인하고 싶어하죠..
"내가 잘못봤나? 이뻤는데?" 하지만 봐도봐도 제대로된 그사람의 얼굴을 각인 시키기가 힘이 듭니다.
음. 뭐라 그럴까 그사람을 떠올려봤을때 제대로 그사람 얼굴이 떠오르지가 않죠.
이게 반복되면 스토커 같이 몰래 몰래 지켜보게되고, 힘이 듭니다..내가 뭐가 모자라서 이러고 있나 싶기도하죠.. 그러고나선 그 사람에대해 궁금해 집니다...
이름, 나이, 사는곳, 학교, 등이 궁금해지죠...이름이라도 아는 날에는 인터넷을 샅샅이 뒤지죠.. 그러다 그의 사진이라도 발견하는 날에는 뛸 듯이 기쁩니다.ㅎ
지금 생각해보면 밑에 자판기 커피라도 한잔 하자라고 말할 수 있었는데, 왜케 용기가 안 났던지..
그분도 그럴 타이밍을 주신것 같기도 합니다..워낙 티를 내고 행동을해서ㅎ
그때 이노래를 들으면 꼭 제 얘기 같곤 했습니다.ㅎ
사랑인걸요 - 써니,태연-
나 그대 지나쳐 갈때면 하루종일 가슴이 떨려요.
홀로 그대를 그리고 있죠.
자꾸 그대란 자국이 남아요
...
고백할 생각조차 들지 않을 정도로 좋아할땐 정말힘이 듭니다. 처음부터 만나지나 말걸 ㅠㅠ
하지만 지나고나면, 그땐 그랬지 하고 추억이 되곤 합니다.^^ 막상 고백을 하더라도 그 짝사랑할때 만들어온 그 사람의 이미지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감정이 추스러지기도 하죠.
짝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합니다....굳이 찾아볼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찾아본다는 자체가 그 증거겠죠..
1.그가 나에게 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큰 의미를 부여한다.
2. 괜시리 눈물이 난다.
3. 혼자서 데이트도하고, 스킨십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4. 하루에 몇번이고 이별을 준비한다.
5. 모든 노래 가사가 내 얘기 같다.
6. 마주칠때면 숨이 멎을 것만 같다.
7. 하나님께 기도를 한다.
8. 엄청난 열등감에 사로 잡힌다...그에게 범접할 수 없도록....
9. 혼자 대화를 주고 받는다.
10. 어떻게든 눈빛으로 날 좋아하도록 만든다.
11. 항상 있던 자리에 없으면 불안해진다.
12. 어떻게든 우연히 눈빛교환을 하려고 한다.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짝사랑 실패의 이유 1위로
남자의 경우는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애인이 생겨서 끝났다" 가 가장 많았고
여자의 경우는 "제대로 시작도 못 해보고 흐지부지 끝났다"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짝사랑에 실패하는 이유는...
그 앞에 당당히 나타나지도 못하고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기 때문이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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