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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보자!!/우리말7

[우리말] "말씀" 의 낮춤말이 있을까요? 참 곤란한 경우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선생님께1. "저번에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라고 할때 선생님께 저를 낮추어 '말씀'이라고 합니다.2. "방금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처럼 말을 높일 때도 같이 쓰일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말씀'은 말을 높일때와 낮출때 둘다 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도 말씀을 써야 하는 건 아닙니다. 3."지금 이걸 나보고 먹으란 말이냐?"4."지금 이걸 나보고 먹으란 말씀이냐?" 4번 표현은 뭔가 이상하죠?ㅎ3번 처럼 '말하는 이가' '듣는 이'보다 웃어른이므로 '지금 이걸 나보고 먹으란 말이냐?'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2015. 3. 24.
[우리말] '나는 , '날으는' 어느 표현이 맞을까요? '하늘을 나는 아이언맨?''하늘을 날으는 아이언맨?' '하늘을 나는 아이언맨?' 이 올바른 표현입니다.'하늘을 날으는 아이언맨?' . 국어에서는 어간의 끝소리인 'ㄹ'이 특정한 어미 앞에서 탈락하는 현상이 있어 이는 틀린 표현 입니다. 'ㄹ'을 받침으로 가진 동사 '놀다'의 경우 '놀다', '놀고', '놀지', '놀면'에서와 같이 '-다', '-고', '-지', '-면'으로 된 어미 앞에서는 'ㄹ'이 유지됩니다. 이에 반하여 '노니', '노느냐', '논', '놉니다', '노오', '노시고'와 같이 '-ㄴ', '-ㅂ', '-오', '-시-'로 된 어미 앞에서는 'ㄹ'이 탈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됩니다.'학교에서 노는 아이'' (O)'학교에서 놀으는 아이' (X) '칼을 가는 장인' (O)'칼을.. 2015. 3. 24.
[우리말] '네가', '니가' 어떻게 써야 할까요? "네가 했니?" // "네 친구잖아?""니가 했니?" // "니 친구잖아?" "네가 했니?" // "네 친구잖아?" 로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니가 했니?" // "니 친구잖아?". 의 "니"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네'는 2인칭 대명사인 '너'와 '의'가 결합하여 줄어든 말입니다.'너'의 변이형(조사 '가' 앞)으로서, 1인칭 대명사 '나'와 '의'가 결합하여 줄어든 말입니다.'나'의 변이형(조사 '가' 앞)인 '내'와 기능이 전혀 다른 말입니다. 노래를 들을 때도 많이 신경쓰이는 부분이죠. "네 여자 친구" 인데 발음상 "내" 인지,"네"인지 발음상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분명 "네/너의" 여자친구인데, 발음상 "내/나의" 로 들리기 때문이죠."니" 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2015. 3. 24.
[우리말] '되어' '돼어' 너무 헷갈리죠? 그럼 어떻게 써야 맞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되'에 어미 '어'나 '었'이 결합될 경우, '되어', '되었(다)'로 쓰일 수 있고 줄어드는 경우 '돼', '됐(다)'로 적을 수 있습니다. 예) 1. 내 친구 하나는 노력끝에 EXID의 멤버가 (되어서 / 돼서) 돌아왔다.-'되어서'가 준 말이라 "돼"는 가능하되, "되서" 는 틀린 말입니다. 2.이렇게 하면 (돼요 / 되어요).-'요'는 조사이므로, '되'라는 어간에 바로 결합할 수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되" 뒤에 어서를 붙여서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로 판단해서 씁니다.ㅎex)되서(x) , 되어서(o) , 돼서(o) // 되죠(ㅇ) , 돼죠(x), 되어죠(X)뵈어랑 봬어도 비슷하시다고 보시면 됩니다. 201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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