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탈크파우더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탈크파우더[talc powder]

몇년 전 석면이 들어간 탈크 파우더 때문에 전국이 들썩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큰 문제로 되고 있는 것이 암연구 기관들에서 탈크를 발암의심 물질로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메이크업할 때 폐로 들어가 탈크 파우더가 폐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제기 된 것입니다.

석면은 바늘침처럼 뾰족한 구조를 갖고 있어 피부에 바르면 이 뾰족한 구조 때문에 피부에 꽂혀 파고들게 됩니다. 거기다 한번 꽂히면 잘 빠지지도 않고 상처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 석면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하게 되면 폐암을 유발하거나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석면섬유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한 모습입니다.

화장품에 체질안료로 사용되는 파우더는 대표적으로 Mica, Sericite, Talc 3가지로 구분됩니다.

모두 광물에서 유래된 성분으로 쉽게 설명하면 돌가루로보시면 됩니다.

- Mica(백운모) : 탄성이 풍부해서 갈라짐을 방지하며 사용감이 좋고 피부부착력 또한 우수

- Sericite(견운모) : 백색 또는 회색의 진주광택이 있고 미세한 Mica로 칭하기도 합니다.

- Talc(활석) : 엽상(입사귀)으로 매끄러운 감촉과 퍼짐성이 좋습니다

입자 크기 및 변색 정도: Talc 〉Mica 〉Seric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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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암연구기구[IARC]에서 정한 발암의심 물질 5단계 분류

Group 1	인간 발암성 물질 (Carcinogenic to humans)
Group 2A	인간 발암성 우려 물질 (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
Group 2B	인간 발암성 가능 물질 (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
Group 3	인간 발암성 미분류 물질 (Not classifiable as to carcinogenicity to humans)
Group 4	인간 비발암성 추정 물질 (Probably not carcinogenic to humans)

석면을 포함하지 않은 탈크는 Group 2B에 포함됩니다. 바디 파우더를 성기 부분에 지속적으로 사용할때 난소암에 대한 발암 가능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연구결과 순수 탈크 성분인 파우더보다 실리카와 같은 다른 성분을 함유한 데오도란트 파우더가 더 높은 발암 가능성을 보고 있어, 난소암과 탈크의 연관성을 명확히 규정하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석면을 제거한 탈크는 안전하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식품의약국[FDA] 는 석면을 함유하지 않은 화장품에서 탈크의 사용에 대해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여김]' 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메이크업 시연시 커다란 브러시로 얼굴에 바를때 그 사이에 퍼져있는 가루 파우더가 마구 흩뿌려지기 때문에 그때 파우더를 흡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므로 메이크업할때는 브러시보다 퍼프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퍼프에 파우더를 충분히 바른 후 파우더가 퍼프속으로 잘 흡수될 정도로 잘 비벼준 후 최소량만 남게 된 상태에서 얼굴에 아주 가볍에 눌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